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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월 8일은 이슬이 얼어 서리가 되는 한로다. 추워야 하는 날에 아직도 모기가 극성이다. 새벽에 열 방 가까이 물리고 잠에서 깨었다. 영악한 모기라 내가 불만 켜도 그새 사라진다. 결국 잡지도 못했다. 얼마전에도 풀밭에 갈 일이 있었는데 모기가 엄청 달라 붙더라.

 

이번 여름이 기록적인 더위라 웅덩이가 말라붙어 모기가 없을 것이라 그러더니 여름에 없던 모기가 가을 한 중턱에서 극성이다. 요즘 소위 전문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예측이 자주 틀리는 것 같다. 특히 자연현상에 있어서는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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